대구 수성못 카페 오마모리 수성 일본감성 빙수맛집
대구 수성못 카페 오마모리 수성에 다녀왔습니다. 일본감성의 빙수 맛집인데 저는 빙수 안먹고 다른걸 먹었네요. 들안길에 있어 주차장도 넓고 카페도 넓습니다. 일본느낌이 나는 조용하고 심플한 카페로 좌식 테이블도 있어 모든 연령대에 추천드립니다.
대구 수성못 카페 오마모리 수성
- 영업시간 : 12:00 ~ 22:00 매일
- 주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27 1층
빙수로 유명한 오마모리 수성 들안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안길 음식점들은 모두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요. 수성못 주변에 카페가 많지만 일본느낌이 나는 카페는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오마모리 수성 내부
대구 수성못 카페 오마모리 수성 외부에서 볼 때는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꽤 넓습니다. 평일 퇴근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회사 근처라 빨리와서 그런것 같네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평일이어서인지 테이블이 가득차진 않았어요. 내부는 심플해서 좋고 창이 크게 있고 기둥이나 벽으로 가려지는 곳이 없이 넓게 보여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방처럼 나뉘어진 두 공간중 오른쪽 공간입니다. 저는 안쪽 보단 바깥쪽이 좋아서 바깥쪽에 앉았지만 이곳은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아보이네요.
들어오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자리 입니다. 창가쪽이 담벼락이라 벽으로 막을 수도 있는데 창을 내고 조경을 심어 답답하지 않게 그리고 예쁘게 보이는 자리입니다.
단체손님이 와도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물론 단체가 아니어도 앉을 수 있구요.
오마모리 수성 에는 좌식테이블이 있는 방이 작게 있습니다. 4인테이블로 2개가 있는데요. 가족단위로 할머니와 손녀까지 있는 분들이 들어가니 아이도 편하고 어른도 편한 자리가 되었네요.
오마모리 수성 메뉴
오마모리 수성 메뉴입니다. 밀크티의 종류가 저렇게 많았네요.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마모리 수성의 인기메뉴는 빙수일것 같은데요. 4가지의 빙수가 있습니다. 저는 빙수를 주문하지 않았지만 여름에 먹어봐야겠어요.
말차아포카토, 말차라떼, 바나나쇼트케이크
오마모리 수성에서 주문한 말차 아포카토, 말차라떼, 바나나쇼트케이크 입니다. 빙수가 유명하지만 제가 먹고 싶은건 따로 있어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저는 말차 아포카토가 먹어보고싶었습니다.
말차 아포카토입니다. 팥과 아이스크림, 경단이 올려져있어요. 귀엽네요. 뒤에있는 말차를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일본가면 당고를 꼭 사먹는데 그생각이 나서 말차 아포카토를 주문해봤습니다.
경단이 쫄깃쫄깃 하고 아이스크림과 팥의 단맛에 씁쓸한 말차가 잘 어울립니다.
바나나 쇼트 케이크 입니다. 2개가 나오네요. 같이간 지인과 하나씩 나눠먹었어요. 저는 사실 이게 레몬이었으면 좋을것 같은데 바나나라서 아쉬워요. 하지만 너무 달지 않고 심심하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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